첫 수익다운 수익을 가져다 준 엑이글(Ageagle, UAVS)
- 카테고리 없음
- 2020. 11. 15.
반응형
반응형
미국주식을 시작하고 2개월이 조금 넘었다.
이제야 내가 원했던 수익이 한 종목에서 나왔다.
그동안 몇몇 종목에서 약간의 수익이 나서 익절을 하긴 했지만, 사실 그건 요행수에 불과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수익이 나도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근데 이번엔 좀 뭐랄까 기다린 보람이랄까 그런 게 느껴졌다.
믿고 조금씩 매수하며 기다렸더니 약간의 반등조차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종목은 엑이글(Ageagle, UAVS)이라는 드론 및 농업 데이터 기업이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내 포트폴리오의 모든 종목이 그렇지만 두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장기로 가져갈 종목들이다.
투자 금액이 적어서 너무 분산 투자는 하지 않기로 했으면서 지금 꽤 종목 수가 많은데,
앞으로 더이상 종목을 늘리긴 어려울 것 같고,
너무 고평가되어 추가 매수가 꺼려지는 종목은 조만간 정리해야겠다.
시드 머니가 적을 땐 선택과 집중 전략이 수익률을 올리는 데 효과적인 듯싶다.
주식 입문하고 호기심에 멋모르고 이것저것 샀다가 며칠 만에 판 종목이 여럿이다.
AT&T, 코카콜라, 인텔, 츄이, 펠로톤 등이 그런 종목들인데, 다행히 큰 손해는 보지 않았다.
물론 이익도 거의 없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지금은 딱 장기로 가져갈 종목만 보유하고 있다.
이 종목들을 보면 그냥 든든하다.
어쨌든 익절은 하지 않아 온전히 내 돈은 아니지만, 믿고 기다렸던 종목의 주가가 오르니 기쁘다.
내년이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