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랜만에 다시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역시 달리는 건 최고야. 달리기 전의 설렘과 달릴 때의 고통 그리고 그 후의 충만감은 최고의 감정. 이제 가을이니 달리기 더 좋아졌다. 여름엔 사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달리면 땀에 젖어서 힘들었는데, 이젠 마스크 쓰고 달려도 웬만큼 땀이 나지 않아서 좋다. 오늘은 아침 6시에 달렸는데, 공기도 좋고 사람도 별로 없고 상쾌하고 몸도 발도 가볍고 최고였다. 그래서인지 5km 기록도 조금이지만 단축되었다. 내 목표는 5km 러닝을 30분 이내에 끝내는 것. 조금씩 천천히 시간을 줄여 나가자. 최종 목표는 20분 안에 5km 달리기. 그리고 계속 달리다 보니 자세도 어느 정도 잡혀 가는 것 같다. 자세에 따라 달리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자신의 몸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