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에 속아온 내 인생 보상해 줘~ 부제가 채식의 불편한 진실과 육식의 재발견이다. 채식의 불편한 진실이란 무엇일까. 먼저 채식주의를 오랜동안 지향했던 내가 채식주의에 대해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에 대해 얘기해 보자. 1. 채식주의는 영양적으로 완벽하다. 2. 채식주의는 윤리적으로 바람직하다. 3. 채식주의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다. 이 세 가지가 내가 진실이라 믿어 왔던 것들이다. 근데 이건 잘못된 믿음이었음을 를 읽고 깨달았다. 채식은 영양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옳지 않다. 내가 채식주의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채식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하는 책들을 여럿 스쳐지나갔었다. 근데 그때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하며 그냥 무시했었다. 왜냐 나는 채식주의가 인간의 식성과 본성에 ..
지금 나는 과일식을 하지 않는다. 그만두었다. 지금은 전래식단, 저탄고지, 카니보어 같은 걸 섭렵해서 내 나름대로 알아서 하고 있다. 하지만 난 과거 굉장한 과일식 찬양자였었다. 과거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었는데, 처음 혼자 사는 거라 식단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철저한 과일식에 도전했었다. 바나나걸 프리리인가 유튜버인데 그 사람이 바나나를 하루에 20개 이상인가 엄청 먹는 걸 보고 나 역시도 하루에 바나나를 10개 이상 먹었다. 일본의 과일 가게 할머니가 매일 내가 바나나를 사러 오니까 나를 기억하고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설날에는 서비스로 할머니가 바나나를 주기도 했다. 여행을 다닐 때에도 외식을 하지 않고 가방에 바나나를 몇 송이씩 넣고 다니면서 바나나로 끼..
나는 지금 채소, 야채를 안 먹고 고기만 먹는 식단을 실시하고 있다. 저탄고지, 카니보어 같은 거다. 나는 지금 30대 중후반의 나이인데 10여 년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 왔다. 그도 그럴게 내 첫 직장은 환경단체였고, 환경에 관심이 많아 채식이 지구를 구원하리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었다. 신시대의 깨어 있는 젊은이이고 싶었다. 채식주의자, 비건이라고 하면 뭔가 의식이 깨어 있다는 인식이 나도 모르게 내 머릿속에 박혀 있었던 것 같다. 참 어리석었던 나였다. 바로 말하는데 비건, 채식주의는 인간 본성에 반하는 행동이다. 이건 절대 지속가능하지 않다.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다. 현미채식, 자연식물식, 과일식 등 안 해 본 게 없는데 결국 육식 최고 10여 년 동안 나는 식당에 가면 무조건 야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