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시작하고 2개월이 조금 넘었다. 이제야 내가 원했던 수익이 한 종목에서 나왔다. 그동안 몇몇 종목에서 약간의 수익이 나서 익절을 하긴 했지만, 사실 그건 요행수에 불과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수익이 나도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근데 이번엔 좀 뭐랄까 기다린 보람이랄까 그런 게 느껴졌다. 믿고 조금씩 매수하며 기다렸더니 약간의 반등조차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종목은 엑이글(Ageagle, UAVS)이라는 드론 및 농업 데이터 기업이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내 포트폴리오의 모든 종목이 그렇지만 두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장기로 가져갈 종목들이다. 투자 금액이 적어서 너무 분산 투자는 하지 않기로 했으면서 지금 꽤 종목 수가 많은데, 앞으로 더이상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