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목표, 인생 방향, 비전

다 비슷한 말 같다.

비전이 명확해야 한다.

그게 남자라면 말이다.

내가 남자라서 여자는 잘 모르겠다.

 

남자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물었을 때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 목적, 목표 지향적인 사람 등등을 꼽는데, 사실 이건 여자가 남자를 볼 때 보는 것들이다.

비전이 없는, 목표가 없는 남자는 별볼일 없는 것이다.

그게 태생적이다.

남자는 리드를 하는 성이다.

무리를 이끌어야 하고 책임을 지고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짐을 지어야 하는 성이다.

비전이 없이 어떻게 무리를 이끌겠는가.

이 비전이 무슨 대단한 게 아니다.

자신의 삶의 자신이 정답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정답이 있어야 앞으로 갈 수 있다.

 

남자는 가족을 이끌고 보호하고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

가족의 나아길 길 방향을 정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 내게 너의 인생의 방향, 비전이 뭐냐 물으면 나는 뭐라 대답할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억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10억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에요.

근데 이건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10억 부자가 되는 건 수단이 될 수 있지 목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

그건 너무 남루하다.

돈 많이 갖고 싶다.

당연하다.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다.

나는 돈을 많이 벌 거다.

10억 부자가 될 거다.

근데 그건 다른 길을 가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나는 글을 쓰고 싶다.

전에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번역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젠 그냥 글을 쓰고 싶다.

무슨 글이든 좋다.

 

내 꿈은 책 읽고 영화 보고 글을 쓰며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10억 부자가 된다.

 

내 인생의 비전.

내가 성취하고 싶은 삶.

직장에 취직하지 않고 스스로 통제 가능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

여기서 일이란 정말 말 그대로 일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할 뿐이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 책 읽고 영화 보고 글 쓰고.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사는 삶.

 

인생은 두 가지 트랙이 있다.

1. 돈을 벌기 위한 일

2. 좋아하는 일

 

1과 2과 일치하면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다.

그래서 최대한 1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다.

그래서 내가 회사를 다 그만두고 일본에 와서 비교적 자유로운 강사 일을 하며, 주식 투자를 하며, 스마트스토어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블로그로 돈을 벌기 위해 공부중이기도 하다.

 

1. 돈을 벌기 위한 일

- 한국어 강사 일

- 주식 투자

- 스마트스토어 구매대행업

- 블로그 애드센스

 

2. 좋아하는 일

- 책 읽기

- 애니메이션, 영화 보기

- 글쓰기

 

2를 위해 1을 한다. 1에서는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최대한의 아웃풋을 내기 위해 집중한다.

2는 즐겁기 때문에 그냥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