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30주년 기념 4K리마스터 개봉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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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러브 레터'가 1995년 3월에 개봉된 지 3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 버전이 2025년 4월 4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고베에 사는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분)가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를 산악 사고로 잃은 지 2년 후,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발견한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됩니다. 예상치 못한 답장을 받게 된 히로코는 약혼자와 동명이인이자 그의 중학교 동창인 여성 후지이 이츠키가 오타루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두 여성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나카야마 미호가 와타나베 히로코와 후지이 이츠키 두 역할을 맡았으며, 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등 화려한 캐스팅과 이와이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오타루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이 화제가 되어,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로맨스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제19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1999년 첫 개봉 당시 1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2025년 1월에 진행된 9번째 리바이벌 상영에서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극장 공개로부터 어느덧 3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텔레비전 드라마는 몇 편 했었지만, 장편 영화는 첫 작품이었습니다. 35mm 필름으로 촬영하는 것도 처음이라 비디오카메라와는 다른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편지'라는 소재가 매우 어려워 머리를 쥐어짜며 고군분투하며 만들었습니다. 잘 되고 있는지 마지막까지 불안했지만, 초고를 본 나카야마 미호 씨가 눈물을 흘려주었을 때 비로소 영화가 완성되었다고 느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지금도 젊은 분들이나 세계 각국의 분들로부터 SNS를 통해 '러브 레터'를 보았다는 댓글을 받습니다. 4K 리마스터화에 있어서는 필름에서는 세밀한 조정이 어려웠던 부분을 손봤고, 음성은 돌비 SR에서 5.1채널 디지털 서라운드로 변경했지만, 센터는 필름의 소리를 남겨두었습니다. 30년의 시간을 넘어 스크린에 되살아난 '러브 레터'를 꼭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4월 4일부터 일본 TOHO 시네마즈 히비야 등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며, 30주년을 기념한 티셔츠도 판매된다고 합니다. 30주년 기념 티셔츠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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