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두피 골반 허벅지 두드리기 효과 및 치유 원리
- 건강
- 2024. 3. 22.
매일 조금씩 몸을 두드리다가 모처럼 시간이 나 1시간가량 온몸을 두드렸다.
종아리, 허벅지, 골반, 서혜부, 엉덩이, 복부, 팔, 등, 두피까지.
두드리면 몸이 풀린다.
왜 우리가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쫙 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근데 스트레칭을 하지도 않았는데, 몸을 두드리고 나면 몸이 쫙 펴진다.
자세가 바르게 서게 되고, 호흡이 깊어진다.
신기하다.
그동안 복부 위주로 두드렸었는데 복부만 두드리는 거랑 온몸을 같이 두드리는 거랑은 또 다르다.
중요한 건 순환이다.
온몸이 순환이 되어야 한다.
그중 중요한 부분이 복부인 거고.
그런데 복부보다 더 많이 두드려야 하는 곳이 골반, 엉덩이, 서혜부다.
골반, 엉덩이, 서혜부 부분이 먼저 풀려야 복부가 풀리고 복부가 풀려야 횡격막이 풀려서 호흡이 깊어진다.
호흡이 깊어져야 온몸의 순환이 잘 되기 시작한다.
호흡을 편히 깊게 하기 위해서 1순위로 풀어야 할 곳이 골반이다.
골반이 왜 중요한지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오늘은 위에 사진에 나와 있는 도구로 골반을 전체적으로 두드려 주었다. 뒤쪽 골반을 두드리면 찌릿찌릿하고 뭔가 아프지만 시원하다. 그리고 성기를 둘러싸고 있는 서혜부 쪽을 두드리면 진짜 찌릿하다. 정력이 강화되는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
그리고 허벅지 역시 중요하다. 허벅지의 뒤쪽과 안쪽이 정력 강화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스쿼트 같은 강화 운동도 좋지만 강화되기 전에 근육이 굳어 뼈가 틀어져 있거나 하면 아무리 강화해 봤자 불균형만 강화될 뿐이다. 바른 자세에서 근육을 붙여야 한다. 반죽을 굽기 전에 반죽부터 제대로 말랑말랑하게 하고 예쁘게 모양을 잡아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데 아직까지 호흡이 깊에 쉬어진다. 저절로 단전호흡이 되는 느낌이다. 숨이 깊은 곳까지 갔다가 나간다. 몸이 순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두드리기가 왜 몸의 순환을 돕는지 보자. 유튜브에서 두드리기의 효과에 대해서 찾아다니가 발견한 어느 영상에 따르면 두드리기의 효과 및 치유의 원리는 이렇다.
1. 두드리면 통한다: 제독의 원리
2. 두드리면 세진다: 강화의 원리
3. 두드리면 낫는다: 재생의 원리
4. 두드리면 감정이 풀린다: 감정 정화의 원리
이러한 원리에 의해 몸이 좋아진다고 한다. 뭐 두드리기처럼 뭐 이런 간단한 행위가 뭐 효과가 있겠어 하겠지만, 이걸 꾸준히 하면 그 효과는 크다. 앞선 포스트에서도 말했듯이 실제로 하루에 1시간씩 두드리면 어느 여성이 머리카락이 나는 탈모 개선 효과가 있었고, 주름이 펴지고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 그리고 거북목이 좋아지는 자세 교정 효과까지 있었다고 한다.
두드리기는 그냥 티비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두드리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드리게 된다. 손으로 두드려도 되고 도구를 이용해도 된다. 중요한 건 도구의 유무가 아니라 하느냐 마느냐이다.
두드리기는 너무 우습게 보고 꾸준히 하지 못한다. 나 역시 그렇다. 하는 둥 마는 둥 한 적이 많은데, 오늘 다시금 두드리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려고 한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두드리기의 효과와 치유 원리가 나온 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왜 두드리면 몸이 좋아지는지, 궁금한 사람은 한번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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