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넷플릭스 공개 2024년 1월 16일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이희준 저는 일본에 살고 있는데 마동석 주연의 가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계속 인기네요. 영화 부문에서 며칠째 계속 TOP10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참고로 의 일본어 번역 제목은 '배드랜드 헌터스(Badland Hunters)'입니다. 일본의 커뮤니티에서 찾아본 평점은 3.4점이었고, 가장 낮은 평점은 2.9점이었어요. 그럼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를 어떻게 감상했는지 관람평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인 관람평 모음 ▶ 항상 그랬듯이 마동석이 세계관 최강인 영화. 미칠 만큼 내용은 없다 ㅋㅋㅋ ▶ 무적의 마동석! 그것뿐이다. ▶ 마동석이 약하게 나오는 영화는 만들 수 없는 건가? ▶ 스티븐 시걸 같은 존재감을 뽐내는 마동석! 마동석이 ..
세상의 종말을 바라던 고독한 남녀의 연애로 갱생하기 프로젝트 "이 기생충은 사랑에 기생해. 사랑에 기생하는 게 성공하면 24시간 이내에 눈알이 떨어져 버려." "왜?" "사랑은 눈을 멀게 하니까." 일본에서의 평점 3.3 / 5 ★★★☆☆ 일본 개봉 2021년 11월 12일 국내 개봉 2024년 1월 16일 러닝 타임 99분 감독 카키모토 켄사쿠 출연 하야시 켄토, 고마츠 나나 줄거리 27살 결벽증에 시달리는 고독한 청년과 17살 시선공포증으로 등교거부를 하는 철없는 여고생의 조금은 특이한 러브스토리. 미아키 스가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극도의 결벽증으로 누구와도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고독하게 사는 청년 코사카 켄고(하야시 켄토)는 어느 날 낯선 남자로부터 기묘한 부탁을 받는다. 시선공포증으로 등교..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일본 개봉 2016년 12월 17일 국내 개봉 2027년 10월 12일 러닝 타임 111분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 후쿠시 소타, 고마츠 나나 그 어떤 이유로도 사랑할 시간을 허비 말라 풋풋하고 혈기왕성한 스무 살,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고 싶은 나이다. 잘생긴 미대생, 미미대생 타카토시(후쿠시 소타)가 전철에서 한 여인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타카토시는 여인이 자기와 같은 역에서 내리면 전화번호를 따기로 한다. 신은 타카토시의 편이다. 자기와 같은 역에서 내린 여인을 쫓아 타카토시는 헌팅을 한다. "저...저...저...기 전화번호 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여인의 이름은 에미(고마츠 나나). "전화번호 없는데요." 체념..
이게 영화냐. 이게 예술영화냐. 이게 예술이냐. 이런 영화 보면 예술이 뭔지 새삼 고민하게 된다. 이 영화가 예술이라면 예술은 그냥 넌센스다. 이것도 예술이고 저것도 예술이고 다 예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물감만 있으면 어린 아이도 그럴듯한 추상화는 그려 낼 수 있는 법. 의 각본가인 찰리 카우프만이 감독을 맡은 영화라 기대하고 봤건만 지적 허영으로 가득 찬 영화를 만들어 냈을 줄이야. 저마다 각자가 잘하는 분야가 있는 법이다. 찰리 카우프만은 그냥 연출은 하지 말고 각본만 쓰는 거로. 사귄 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의 부모를 만나러 가는 길. 여자는 생각한다. 이제 그만 끝낼까? 만난 지 7주. 여자는 남자가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그냥 끝내고 싶다. 여자는 남자친구와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삶에 대해 ..
넷플릭스가 신작 추천해주길래 덥석 봤더니, 오호라, 넷플릭스 추천 아주 잘했어. 여주인공(밀리 바비 브라운)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 바로 라는 영화다. 에놀라 홈즈는 셜록 홈즈의 여동생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추리 액션 코미디 영화다. 배경은 영국이고 시대는 여성이 아직 참정권이 없었던, 역사적으로 빅토리아 시대. 영화에서 한창 여성 참정권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연출이 처럼 속도감이 있고 센스가 넘친다. '에놀라Enola'라는 이름은 이상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거꾸로 하면 'alone'이 된다. 에놀라의 엄마가 에놀라는 혼자서도 씩씩하고 주체적으로 잘 살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에놀라는 엄마랑 둘이 생활하며 자랐다. 아빠가 일찍 죽고, 오빠가..
"세상엔 인간 말종들이 널렸단다." "100명도 넘어요?" "최소한 그 정도는 되겠지." 를 쓴 작가 C. S. 루이스는 말했다. "자신이 신앙생활을 한다는 사실 때문에 스스로 선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는 확실히 하나님이 아니라 악마를 따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영화 는 바로 이 악마를 따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심리 스릴러로 도널드 레이 플록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에서 미스테리오 역으로 나왔던 제이크 질렌할이 제작에 참여했고, 이웃들의 친구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원래 크리스 에반스가 나오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하차했다고 한다. 촬영은 2019년 2월에 시작해 그해 4월에 마무리했다. 아니, 이렇게 빨리 찍을 수 있는 건가? 넷플릭스 영화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