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유튜브 영상이나 책을 통해 매도는 정말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하고 매도를 해야 할 때는 정말 정말 몇 가지 이유에서만 해야 한다고 배웠다. 주식은 파는 게 아니고 사 모으는 거라는 말도 명심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사람이 그게 안 되더라. 나는 지금 매도를 잘못해서 그 후회감에 크게 휩싸여 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기록을 남긴다. 나에게 큰 후회를 안겨준 종목은 펠로톤(Peloton, PTON)이다. 이 종목은 나에게 거대한 교훈을 안겨 준 종목이다. 먼저 이건 매수부터가 NG였다.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매수를 했었는데. 어디에 투자를 할까 리서치를 하다가 홈트계의 넷플릭스라고 해서 좀 찾아 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농후해 ..
주식에 갓 입문한 주린이로서 투자한 기업들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홈트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펠로톤은 스크린이 탑재된 스피닝 자전거와 트레드밀을 파는 기업인데, 요즘 미국과 유럽에서 그 인기가 뜨겁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에서 약 90만 대의 자전거를 판매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지자 사람들이 집에서 운동을 하면서 펠로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운동기구만 파는 게 아니라 구독 서비스를 통해 여러 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에 펠로톤 운동 인증샷이 매일 올라오고,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근데 그 펠로톤 고객들이 뿔이 났다. 그 이유는 바로 2020년 9월 9일에 새로 출시된 스피닝 자전거 'BIKE+'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