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를 가장한 가족 드라마라고 해도 될 만큼 우주라는 소재는 그저 거들뿐인 SF 드라마. 인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화성 탐사! 미국, 인도, 영국, 중국, 러시아에서 각 1명씩 대표로 뽑아 화성으로 떠나는데, 는 그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미국 대표는 능력 있는 여성 우주 비행사, 인도는 남성 의무 장교, 중국은 세계적인 여성 화학자, 영국은 역시 세계적인 가나 출신의 식물학자, 그리고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우주에 머문 시간이 긴 남성 우주 비행사. 이렇게 5명이 팀이다. 그리고 이 팀의 대장은 역시나 미국인 우주 비행사. 과연 이들은 화성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드라마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척이나 엄청나게 지루하다. 지구에서 화성으로 떠나는 과정만으로 10화를 ..
과학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에서 언급되어 본 독일 SF 드라마 . 테크노 스릴러라고 한단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6회 차 30분가량의 러닝타임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콘텐츠다. 하지만 SF답게 내용은 살짝 가볍지 않다. 유전자 조작, 염기서열, RNA 등등 어려운 용어들이 줄줄이 등장하지만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드라마를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줄거리는 이렇다. 유전자 조작으로 쌍둥이 남동생을 잃은 미아가 인류를 구원한다는 명목으로 불법적 유전자 조작을 일삼은 로렌츠 교수에게 접근해 복수를 하는 것. 저명한 교수이기에 일개 대학 신입생이 접근하기는 어렵기에 미아는 먼저 로렌츠 교수의 조교인 야스퍼에서 접근한다.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는 척 말이다. 하여간 남자들이란, 야스퍼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