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교정을 위해 너무 중요한 복부내부압력
- 건강
-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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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내부압력이 높아지면 몸의 축, 즉 체간과 척주와 같은 ‘몸의 중심’이 안정된다. 그 결과 별다른 노력 없이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몸의 중심이 곧게 바로 서면 중추신경의 지령이 원활하게 전달되고 신체와 뇌신경의 연계가 좋아져 신체가 느끼는 불필요한 부담이 줄어든다.
IAP 호흡법을 실천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복압이 높아져 몸의 중심(체간과 척추)이 안정된다.
● 체간과 척주가 안정되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 올바른 자세에서 중추신경과 몸의 연계는 더욱 원활히 이루어진다.
● 중추신경과 몸의 연계가 원활해지면 신체 각 부위가 본래 있어야 할 위치에 제대로 자리한, 이른바 최적의 상태를 이룬다.
● 몸이 최적의 상태를 이루면 몸에 무리가 가는 불필요한 움직임이 사라진다.
● 불필요한 움직임이 사라지면 신체 기능이 향상되고 피로와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스탠퍼드에서는 이러한 IAP 호흡법을 통한 선순환 과정을 매일 실천한다. IAP 호흡법을 꾸준히 반복하면, 몸의 중심이 안정된 올바른 자세를 뇌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다. 만약 제때 해소하지 못한 피로로 인해 최적의 상태가 무너졌다 하더라도 IAP 호흡법을 통해 쉽게 몸의 중심을 바로잡아 빠르게 ‘최적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신체 균형과 피로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몸의 중심이 틀어져 나쁜 자세가 굳어지면 틀어진 어깨를 보호하려 허리 근육을 당겨 쓰는 등 가벼운 동작을 할 때도 불필요한 움직임이 더해진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한정된 에너지를 쓸데없는 데 소모하게 되어 피로에 약한 몸이 되고 만다.
IAP 호흡법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불필요한 움직임이 사라져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근육을 사용하는 버릇이나 골격의 차이, 생활습관 등을 원인으로 몸의 중심이 틀어진 상태로 지낸다. 심지어는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지내기도 한다. 하지만 높은 복압을 유지할 수 있는 IAP 호흡법을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자세를 되찾을 수 있다.
호흡을 훈련한다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호흡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신경 써서 훈련하지 않으면 평상시의 버릇으로 돌아가고 만다. 훈련을 통해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평생 얕은 호흡만 하게 되는 것이다. 계속 얕은 호흡을 유지하면 자세도 바로잡을 수 없다. 자세가 틀어진 채 기존의 호흡 방식을 유지하면 평생 피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가슴을 이용한 얕은 호흡을 할 때는 폐 아래에 있는 횡격막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올바른 호흡을 할 때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횡격막이, 얕은 호흡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배의 압력을 높이기 어렵다. 자연스레 몸이 움츠러들고 자세가 틀어지며, 중추신경에서 보낸 신호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결국 점점 더 피로에 약한 몸으로 변한다.
반대로 횡격막을 내리고 숨을 들이쉬면 복강 위쪽에서부터 압박이 가해진다. 자연스레 복부 내부의 압력이 배 바깥쪽을 향하면서 배가 부풀어 오른다. 자연스레 숨을 힘껏 들이쉬고 배를 단단하게 부풀린 채로 숨을 내쉬는 상태가 되며 배안의 압력을 유지하면서 호흡할 수 있다.
이처럼 횡격막을 내려서 배안의 압력을 높이면 배는 바깥으로 부풀고 체간 주변을 둘러싼 근육도 늘어난다. 복압호흡을 할 때 배가 크고 단단해지는 이유다.
게다가 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압력이 가해진다. 동시에 배 바깥에서 안쪽으로 향하는 근력도 함께 작용한다. 이 두 가지 상반된 힘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자연스레 몸의 중심(체간과 척주)이 안정된다. 복압호흡을 통해 횡격막의 움직임은 물론 평상시 자세도 바로잡히는 것이다.
IAP 호흡법으로 복압을 높여서 몸의 중심을 바로잡고 중추신경의 명령 전달 경로를 정비하면 우리 몸에서도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IAP 호흡법으로 복압을 높여 몸의 중심을 바로잡자. 그러면 근육은 물론 뇌의 명령이나 정보 전달 시스템도 정비돼 자연스럽게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반드시 잠들기 전 2분간 IAP 호흡법을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자.
나는 재활치료 중인 모든 선수들에게 신체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과 함께 취침 전 반드시 IAP 호흡을 실천하라고 권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IAP 호흡법의 열쇠를 쥔 횡격막에는 자율신경이 집중되어 있는데, 배를 부풀리며 길고 느리게 호흡하면 횡격막이 움직이면서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잠을 자는 동안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깊이 잠든 사람의 배가 오르내린다면 복부압력이 제대로 작용한다는 증거다. 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해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된다. 또한 잠들기 전 횡격막을 움직이면 우리가 잠든 사이 굳었던 어깨가 이완해 어깨 결림이 줄어든다는 견해도 있다. 그만큼 취침 전의 IAP 호흡법은 휴식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횡격막은 대부분의 근육과 연동하므로 IAP 호흡법으로 횡격막을 바르게 움직이면 뻣뻣해진 허리 주변 근육도 자연스레 자극을 받는다. 기존의 IAP 호흡보다 더 길게 호흡하는 것도 통증해결에 좋다. 10초 정도 숨을 들이쉬고 다시 10초 동안 숨을 내쉬자. 온몸의 힘을 뺀 상태에서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면 통증이 누그러들 것이다.
출처: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 세계 일류 스포츠의학센터가 16년간 실천하며 증명한 ‘몸’과 ‘뇌’를 최고의 상태로 바꾸는 법 | 야마다 도모오
호흡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호흡을 하면 몸이 바로 펴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요즘 습관적으로 이 호흡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숨을 들이마신 뒤 배에 힘을 살짝 주고 내쉰다.
'경미니의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라는 네이버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 주인장님이 하는 말도 호흡! 호흡! 호흡!이다.
호흡이 무너지면서 자세가 무너지고 온갖 질병들이 찾아온다는 것.
경미니 님도 호흡을 살아나야 자세가 좋아진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도 호흡을 바로 잡아 척추측만증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나 역시 척추측만증이 있다.
그래서 척추측만증 해결을 위해 지금 이 호흡을 열심히 하고 있다.
숨을 가능한 한 천천히 많이 들이마시고 배에 힘주고 천천히 내뱉기.
이러한 호흡을 통해 자세 교정도 되고 소화력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몸이 좋아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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