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이건 조금 뻔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햇빛이 운동만큼이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그래서 실내가 아닌 실외, 야이에서 햇빛을 쐬며 운동하는 건 운동만 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이롭다. 햇빛과 운동의 조합은 완벽한 조합이다. "햇빛은 우리에게 활력과 영양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서를 변화시키고 정신의 활기를 북돋운다." 햇빛이 없다면 뼈가 단단해질 수 없다. 햇빛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피부의 산소 농도를 증가시킨다. 햇빛은 피부 표면에 더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만들어 상처나 타박상 및 발진의 치유를 돕는다. 벌어진 상처와 부러진 뼈도 햇빛이 있으면 더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 햇빛은 시력을 개선하고 호르몬 분비를 증진시킨다. 왜 실내보다 야외에서, 햇빛을 쐬며 운..
건강한 지방을 먹어야 한다. 버터를 하루에 좀 많이 먹고 있다. 버터에 더해 생꿀도 같이 먹는다. 버터만 먹으면 물리는데 꿀과 같이 먹으면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다. 내가 버터를 먹는 이유는 몸을 크게 하기 위해서, 살을 찌우기 위해서다. 몸 두드리기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모로 몸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간을 몸 만들기에 가장 많이 쏟고 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매일 조금씩 몸을 두드리다가 모처럼 시간이 나 1시간가량 온몸을 두드렸다. 종아리, 허벅지, 골반, 서혜부, 엉덩이, 복부, 팔, 등, 두피까지. 두드리면 몸이 풀린다. 왜 우리가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쫙 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근데 스트레칭을 하지도 않았는데, 몸을 두드리고 나면 몸이 쫙 펴진다. 자세가 바르게 서게 되고, 호흡이 깊어진다. 신기하다. 그동안 복부 위주로 두드렸었는데 복부만 두드리는 거랑 온몸을 같이 두드리는 거랑은 또 다르다. 중요한 건 순환이다. 온몸이 순환이 되어야 한다. 그중 중요한 부분이 복부인 거고. 그런데 복부보다 더 많이 두드려야 하는 곳이 골반, 엉덩이, 서혜부다. 골반, 엉덩이, 서혜부 부분이 먼저 풀려야 복부가 풀리고 복부가 풀려야 횡격막이 풀려서 호흡이 깊어진..
오늘 날고기를 처음 먹었다. 프라이멀 다이어트에 대해서 나름 자료를 본 후에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왠지 모르게 갑자기 날고기가 먹고 싶어 져서 먹어 봤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굽지 않고 200g 정도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먹었다. 거부감은 딱히 없었다. 근데 이게 왠지 모르게 200g 스테이크 구워서 먹은 거랑 날로 먹은 거랑 포만감이 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고작 200g 날로 먹었는데 왠지 모르게 배가 충만하다. 포만감이 더 드는 것 같다. 생당근이랑 버터랑 같이 먹었다. 프라이멀 다이어트에서는 날고기만 먹으면 그건 그냥 에너지로 소비되고 지방과 함께 먹으면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날고기를 먹을 때 버터나 날달걀 등 지방을 같이 먹으면 근육을 만들거나 할 때 좋다고 한다. 내일..
로열젤리를 무려 1kg을 구매했다. 나는 일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일본 아마존에서 샀다. 가격은 11988엔. 대용량이라 싸다. 중국산이다. 향료나 보존료 따위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로열젤리이다. 하루에 5g 섭취하면 200일을 먹을 수 있다. 구매처의 설명에 따르면 "수확 후 정제하여 냉동 보관한 생 로열젤리를 무첨가로 제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무첨가, 무향료, 무착색, 보존료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생로열젤리 100% 제품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재구매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실적이 있는 로열젤리입니다." 로열젤리가 꿀, 벌화분과 차원이 다른 이유 꿀벌의 암컷이 꽃가루를 먹고 체내에서 합성하여 분비하는 젤리 형태의 물질이 로열젤리이다. 중국에서는 왕유(왕의 우유)라고 불린다고 한다. 데..
우연일까. 나는 정말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내가 알고 있는 걸 생활 속에서 매우 잘 실천하며 사는 편이다. 근데 비타민 C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서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땅을 치고 후회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작은 어느 카니보어, 키토제닉 관련 카페에서 어느 사람이 올린 이왕재 박사의 대국민 호소문이었다. 코로나 백신 맞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비타민 C를 섭취하라고 호소한다. 그 글이 너무나 진정성이 느껴져서 유튜브에서 그의 영상들을 여럿 찾아보았다. 전부터 이왕재 박사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근데 무의식적으로 무시해 왔었다. 비타민 C 먹는다고 뭐가 얼마나 달라지겠어하는 그릇된 판단이었다. 좀 더 빨리 이왕재 박사의 ..
카니보어 아우렐리우스(carnivoreaurelius)의 글을 번역, 편집, 가공해 작성한 글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포스팅과 블로그 글들을 보며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 계정에 가서 글들을 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지난 20년 동안 무려 50%나 떨어졌다고 한다. 현대 인류는 역사상 가장 반테스토스테론적인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성의 근원인 호르몬이다! 남성 건강에도 물론 중요한 호르몬이며, 생식력, 인지능력, 심혈관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카니보어 아우렐리우스는 이 남성의 떨어진 테스토스테론의 회복이야말로 사회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드립을 날린다. 높은 테스토스테론이 좋은 시대를 낳는다. 좋은 시대는 ..
요즘 카니보어 아우렐리우스의 글들을 탐독하고 있는데, 그의 전달 능력과 통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사람 대체 뭐 하는 사람이지. 그러다가 그가 그의 블로그에서 추천한 책들 리스트가 있는데, 그는 독서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오늘 인스타 포스팅에서도 그는 이와 같이 말했다.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좋은 책을 읽지 않고 있다면, 여러분은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들 중 하나를 놓치고 있는 것이고,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폭식해서 정신 상태까지 섹시한 남자 되기 그는 마치 중세시대의 현자처럼 말을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들을 당연하지 않게 고대의 지혜서에 적혀 있는 경구처럼 말을 한다. 어쨌든 그가 블로그에서 추천한 리스트에서 한..
카니보어 아우렐리우스(carnivoreaurelius)의 글을 번역, 편집, 가공해 작성한 글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포스팅과 블로그 글들을 보며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함이란 무엇인가? 건강한 모발, 머릿결도 건강함의 지표 중 하나이다. 즉 머리가 푸석하거나 탈모가 있다는 건 건강하지 않다는 몸의 신호다. 머리카락은 생존하기 위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다. 그래서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너지가 부족할 때 머리카락부터 빠지게 한다. 머리카락에 연료를, 에너지를 쓰지 않는 것이다. 즉 탈모는 어딘가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고 그걸 방치하면 암이나, 당뇨 따위의 큰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심히 크다. 탈모는 유전이 아니다! 그러니 고칠 수 있다!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
카니보어를 시작하면 좋은 고기가 먹고 싶어 진다. 고기만 먹는 카니보어다 보니 질 좋은 고기를 먹고 싶은 건 당연하다. 일단 한우는 스킵하고 수입육 소고기, 미국산이나 호주산 소고기를 주로 먹게 되는데, 이 중 질 좋은 소고기라 함은 목초를 먹여 키운 목초육 소고기다. 근데 목초육 소고기는 일반 소고기, 그러니까 도축되기 전에 곡물을 먹은 곡물육 소고기랑 다를까? 일단 본인은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고 2023년 12월부터 카니보어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국내산 소고기라고 하면 보통 와규인데, 난 와규를 비롯한 일본 소고기는 안 사 먹는다. 한우랑 비슷하게 사육환경이 안 좋아서다. 씹는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일본에서는 소를 키울 때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좁은 공간에 가두어 놓고 키운다고 한다. ..
지금 나는 과일식을 하지 않는다. 그만두었다. 지금은 전래식단, 저탄고지, 카니보어 같은 걸 섭렵해서 내 나름대로 알아서 하고 있다. 하지만 난 과거 굉장한 과일식 찬양자였었다. 과거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었는데, 처음 혼자 사는 거라 식단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철저한 과일식에 도전했었다. 바나나걸 프리리인가 유튜버인데 그 사람이 바나나를 하루에 20개 이상인가 엄청 먹는 걸 보고 나 역시도 하루에 바나나를 10개 이상 먹었다. 일본의 과일 가게 할머니가 매일 내가 바나나를 사러 오니까 나를 기억하고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설날에는 서비스로 할머니가 바나나를 주기도 했다. 여행을 다닐 때에도 외식을 하지 않고 가방에 바나나를 몇 송이씩 넣고 다니면서 바나나로 끼..
우리가 매일 먹는 밥, 빵, 면은 탄수화물이다. 근데 이런 것들이 언제부터 매일 먹는 일상적인 음식이 되었을까. 인류 진화 과정에서 과연 밥, 빵, 면을 먹었던 시기는 어느 정도일까. 아마도 거의 진화의 완성 단계에서 먹기 시작했을 테다. 우리 선조들이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수렵 채집할 때 밥, 빵, 면이 있었을 리는 없지 않은가. 혈당치를 올리는 당질은 탄수화물에 듬뿍 들어있다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식이섬유는 몸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와는 상관 없다. 그러니까 당질이라는 건 초콜릿과 같은 달콤한 음식에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밥, 빵, 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에는 다 듬뿍 들어있다. 이 탄수화물을 지방과 단백질에 이어 3대 영양소라고 부르는데, 이게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