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고 5개월이 지났다! 2023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해서 12월까지 5개월. 2023년의 내 목표는 판매자 등급 씨앗 등급에서 새싹 등급이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에 매일 소싱을 하고 상품을 업로드했다. 초보 판매자의 스토어가 가산점을 받으려면 최신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띄엄띄엄 업로드를 하면 안 되고 하나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업로드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정말 매일 업로드하면서 5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내가 장부상 계산했을 때 10월부터 12월까지 최근 3개월 판매 건수가 무려 145건이었다! 스마트 스토어는 씨앗 등급이 새싹 등급이 되려면 최근 3개월 간 구매건수가 100건이고 판매 금액이 200만 원이 넘어야 한다. 판매금액은 진작에 넘어서 걱정이 없었는데, 판매 건수..
나는 지금 일본 생활 3년 차다. 지금까지 이 NHK 홍백가합전이라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근데 올해는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본 음악 트렌드를 좀 알고 싶어서 보기로 했고 방송 날짜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그날이 왔고, 일본 우버이츠에서 새마을 식당 삼겹살 정식과 김치찌개를 주문해 놓고 시청을 시작했다. 먼저 내가 기대했던 가수들은, 아이묭, 미레이, 미세스그린애플, 요아소비, 아도Ado 등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쟈니스 대신에 한국 아이돌들이 많이 나와서 그것도 기대가 되었다. 와 대박이다 진짜 처음 2023년 NHK 홍백가합전을 보고 든 느낌은 대박이었다. 대박이긴 한데 대박 구리다였다. 나는 지금 내가 타입슬립을 해서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으로 온 줄 알았다. 아..
지금 나는 과일식을 하지 않는다. 그만두었다. 지금은 전래식단, 저탄고지, 카니보어 같은 걸 섭렵해서 내 나름대로 알아서 하고 있다. 하지만 난 과거 굉장한 과일식 찬양자였었다. 과거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었는데, 처음 혼자 사는 거라 식단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철저한 과일식에 도전했었다. 바나나걸 프리리인가 유튜버인데 그 사람이 바나나를 하루에 20개 이상인가 엄청 먹는 걸 보고 나 역시도 하루에 바나나를 10개 이상 먹었다. 일본의 과일 가게 할머니가 매일 내가 바나나를 사러 오니까 나를 기억하고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설날에는 서비스로 할머니가 바나나를 주기도 했다. 여행을 다닐 때에도 외식을 하지 않고 가방에 바나나를 몇 송이씩 넣고 다니면서 바나나로 끼..
우리가 매일 먹는 밥, 빵, 면은 탄수화물이다. 근데 이런 것들이 언제부터 매일 먹는 일상적인 음식이 되었을까. 인류 진화 과정에서 과연 밥, 빵, 면을 먹었던 시기는 어느 정도일까. 아마도 거의 진화의 완성 단계에서 먹기 시작했을 테다. 우리 선조들이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수렵 채집할 때 밥, 빵, 면이 있었을 리는 없지 않은가. 혈당치를 올리는 당질은 탄수화물에 듬뿍 들어있다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식이섬유는 몸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와는 상관 없다. 그러니까 당질이라는 건 초콜릿과 같은 달콤한 음식에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밥, 빵, 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에는 다 듬뿍 들어있다. 이 탄수화물을 지방과 단백질에 이어 3대 영양소라고 부르는데, 이게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부르..
나는 지금 채소, 야채를 안 먹고 고기만 먹는 식단을 실시하고 있다. 저탄고지, 카니보어 같은 거다. 나는 지금 30대 중후반의 나이인데 10여 년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 왔다. 그도 그럴게 내 첫 직장은 환경단체였고, 환경에 관심이 많아 채식이 지구를 구원하리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었다. 신시대의 깨어 있는 젊은이이고 싶었다. 채식주의자, 비건이라고 하면 뭔가 의식이 깨어 있다는 인식이 나도 모르게 내 머릿속에 박혀 있었던 것 같다. 참 어리석었던 나였다. 바로 말하는데 비건, 채식주의는 인간 본성에 반하는 행동이다. 이건 절대 지속가능하지 않다.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다. 현미채식, 자연식물식, 과일식 등 안 해 본 게 없는데 결국 육식 최고 10여 년 동안 나는 식당에 가면 무조건 야채 위..
요즘 오후 6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고 있지 않다. 저녁 금식 중이다. 하루 3끼는 챙겨 먹지만 마지막 한 끼인 저녁 식사를 5시에 시작해서 6시 전에 끝낸다. 채소 없이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식사 준비는 매우 간단하다. 불교에서는 '오후불식午後不食'이라고 해서 오후 3시 이후부터 음식 섭취를 금하기도 한다고 한다. 소식, 즉 적게 먹는 것이 몸에 좋다고들 한다. 일본의 유명한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는 식생활이 운명을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절제하지 않은 식탐은 불운을 가져온다고 했다. 인간에겐 평생 어느 정도 정해진 음식 저장고가 있는데, 과도한 식탐으로 그 음식 저장고를 빨리 채우는 사람부터 저 세상으로 먼저 간다는 거다. 근데 소식보다 저녁 금식이 중요한 것 같다. 배고프면 먹어야 한다. 몸이..
남자가 남자가 되면 여자가 여자가 된다. 남자가 여자처럼 하면 여자가 남자처럼 한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 이게 무슨 꼰대 같은 시대착오적 소리냐고 하는 사람은 행복하기를 포기한 사람이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여자는 여자다워야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남자로서의 행복, 여자로서의 행복이다. 이건 그냥 쉽게 맛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는 다른 행복이다. 인간 본연의 행복이다. 남성성이란 뭘까. 문제해결력, 책임감, 리더십, 보호 능력이다. 여기까지.
요즘 채소를 안 먹고 고기만 먹고 있다. 채식의 배신이다 정말. 채식은 인간을 병들게 한다. 인간은 육식 동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제라도 안 게 어디냐. 20년을 넘게 채식이 옳다고 살아 왔다. 아, 참 바보 같았다. 헛똑똑이. 고기 먹는 사람들을 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정말 무식쟁이였던 것이다.
20여 년을 채식주의가 만능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다. 근데 나는 속아 왔던 거다. 인간의 식성이 채식이라고 믿어 왔는데 아니었다. 인간은 육식 동물이다. 고기 안 먹으면 병 든다. 12월 들어 채소를 거의 안 먹고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다. 이건 정말 혁명이다. 내 가치관의 혁명이다.
엔화가 너무 싸서 한동안 주식을 못 사고 있다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현금 흐름이 생겨 이제 조금씩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마침 상승장이다. 하락장일 때 못 산 게 역시나 후회가 되지만, 그때는 현금이 없었다. 상승장과 하락장은 반복된다. 역사는 반복된다. 중요한 건 시장을 주시하고 시장을 떠나지 않는 것. 욕심 부리지 말고 꾸준히 투자하자.
건강의 우선 순위는 장이다. 장이 굳어 있으면 안 된다. 장을 풀어야 한다. 장 이외의 곳에 문제가 생긴다는 건 그건 결과일 뿐이다. 근본 원인은 장이다. 복부다. 복부를 애기처럼 말랑말랑 몰랑몰랑하게 풀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요즘 주말엔 저녁을 안 먹고 평일엔 6시 이후에 금식을 하고 있다. 밤늦게 저녁을 먹는 게 장에 무리를 준다. 더 빨리 장을 풀고 싶다면 저녁을 일찍 먹거나 안 먹거나 소식하면 된다. 물리적으로 복부를 자극해서 장을 풀고 음식 섭취도 조절해서 더 빨리 풀리게 한다. 장을 풀면 호흡이 깊어지고 호흡히 원활해지면 몸이라는 시스템이 막힘 없이 잘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건강한 게 태어났을 때 본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삶을 살면서 생활습관으로 본모습을..
그동안 주식 시장을 좀 떠나 있었다. 그냥 주식들을 방치해 두었었는데, 다시 TQQQ 매수를 시작한다. 미래의 내가 지금 나에게 무슨 말을 할까. 그때 왜 TQQQ 안 샀어? 사실 몇 주 전만해도 TQQQ가 31달러였다. 지금은 또 40달러가 넘었다. 그때 시장을 안 보고 있어서 몰랐다. 사업을 한다고 자금을 사업하는 데 다 끌어다 써서 주식에 쓸 돈이 없었다. 이건 핑계인지. 어쨌든 다시 하루에 1주 TQQQ 매수 들어간다. 계획한 수량을 모을 때까지 꾸준히 간다.